이지원·백정현·성우종·김원호·이동현·전정옥 씨

[충청헤럴드 홍성=박종명 기자] 충남도는 지역 발전에 앞장서고, 이웃을 위해 헌신한 도민 6명을 '2020년 자랑스러운 충남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상자는 ▲이지원(21·공주시 신관동) ▲백정현(55·계룡시 엄사면) ▲성우종(66·서산시 동문동) ▲김원호(65·천안시 봉명동) ▲이동현(36·천안시 불당동) ▲전정옥ㅆ(56·천안시 두정동) 등이다.
이지원 씨는 선천적인 장애에도 13년간 국내외 공연 등을 통해 국악을 알리고 있는 예술가로 올해의 장애인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백정현 씨는 7명의 자녀와 함께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음악 봉사활동을 펼치며 저출산 위기 극복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성우종 씨는 충남고액기부자 모임 회원으로 매년 3억 원을 기부해 지난해까지 총 24억 원을 기부했으며, 장애인과 저소득 학생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원호 씨는 천안모닥불봉사회 초창기부터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학생들이 탈선하지 않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동현 씨는 천안의료원 코로나19 감염병 전담의로 지난 3월 천안 코로나 집단 발병 당시 능동적인 대처로 확산세를 조기 진정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전정옥 씨는 코로나19 감염병 전담 병원인 천안의료원의 책임간호사로 의료진과 화합하고 협동해 코로나19 확산 차단 및 치료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상은 10월 5일 충남도민의 날 행사와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