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양애경, 시각예술 황용식, 공연예술 송재섭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제32회 대전시 문화상 수상자로 양애경 시인 등 3명이 선정됐다.
대전시는 지난 18일 문화상심사위원회를 열고 ▲문학부문 양애경 ▲시각예술부문 황용식 ▲공연예술부문 송재섭 씨를 각각 올해의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문학부문 수상자인 양애경 시인은 1980년대부터 대전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5권의 시집을 발간했다. 그 중 2권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문학 도서로 지정되는 등 지역문학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았다.
시각예술부문 수상자인 황용식 목원대학교 명예교수는 대전도예가회를 창립한 주역으로 1985년부터 2013년까지 목원대학교 미술·디자인대학 도자디자인학과를 이끌며 4년제 정규대학에 산업도자기디자인 교과 과정을 최초로 도입했다.
공연예술부문 수상자인 송재섭 한국무용가는 전통춤의 전승과 발전을 위해 활동하면서 우리문화의 예술성과 전통성을 확립을 위해 힘썼다.
시상식은 10월 중 열릴 예정이다.
제32회 대전시 문화상 수상후보자 공모에는 6개 부문 중 4개 부문에 7명이 응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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