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대면 및 비대면 혼합의 블랜디드형 240강좌 운영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내 모든 고등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맞춤형 교육과정을 확대하고자 너두나두 공동교육과정을 대면 및 비대면이 혼합된 블랜디드형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너두나두 공동교육과정은 고교 유형 구별 없이 관내 고등학생 전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4유형(학교 간, 온라인, 광역형Ⅰ, 광역형Ⅱ)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위학교의 여건으로 개설하지 못하는 소인수·심화 과목 및 프로젝트형 진로 강좌를 개설해 거점학교 운영을 통해 고교 간의 격차 해소와 맞춤형 교육과정을 활성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1학기에 41교의 거점학교를 운영해 138강좌, 1400명의 이수 실적을 냈다. 2학기에는 학교 간(63강좌), 온라인(51강좌), 광역형Ⅰ(30강좌), 광역형Ⅱ(96강좌) 등 총 240강좌를 개설해 54교, 2405명의 고교생이 온라인 접수시스템(djehcredit.com)을 통해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으로 실시간 양방향 수업이 가능한 스튜디오(10교) 구축을 지원한 결과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51강좌가 운영되고 나머지 공동교육과정도 대전지역의 감염 상황에 따라 대면, 비대면이 혼합된 블랜디드형으로 운영한다.
대전시교육청 고덕희 교육정책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강화된 단위학교의 온라인수업 역량이 공동교육과정 확대를 이끌었다. 이에 대전고교학점제팀은 미래교육과 연결할 수 있도록 너두나두 공동교육과정 학습관리시스템(LMS)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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