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15일 대전지검 검사장에 권익환 대검찰청 공안부장(51), 청주지검 검사장에는 이동열 법무연수원 기획부장(52)을 임명했다.
![대전지검장 권익환(왼쪽), 청주지검장 이동열[사진=연합뉴스]](/news/photo/201801/1853_2172_5327.jpg)
법무부는 이날 국가정보원 수사방해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장호중 전 부산지검장 후임에 김영대 창원지검장을▲대검찰청 강력부장에는 고기영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법무연수원 기획부장에는 이상호 대전지검 검사장▲ 대검 공안부장에는 오인서 광주고검 차장검사▲고등검찰청 광주고검 차장검사에는 이석환 청주지검 검사장▲창원지검 검사장에는 배성범 대검찰청 강력부장을 각각 발탁했다.
권 신임 대전검사장은 서울 여의도고와 서울대를 나와 사법고시 32기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22기로 서울지검검사를 시작으로 법무부검찰과장.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 대통령민정2비서관. 인천지검 2차장.대검 법죄정보기획관.수원지검 성남지청장. 법무부 기조실장.대검공안부장등을 지냈다.
이 신임 청주지검장은 신성고와 연세대를 나와 사법고시 32기이며, 사법연수원22기로 서울지검과 대구지검,광주지검검, 대전지검 공주지청장,대검연구관, 광주지검순천지청장,대전고검검사,서울중앙지검 제3차장,법무연수언기획부장을 역임했다.
법무부는 "오는 19일자로 임명된 검사장들은 직무대리 체제 해소와 법무부 탈검찰화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일부 검사장급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이와관련 “검찰 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한 체제 정비를 위한 조치”라며 “전문성과 능력,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적 여망을 수용하는 자세와 사회변화에 대한 공감능력도 함께 고려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