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이 새롭게 도입한 최첨단 골밀도 측정기 '호라이즌 W'[사진=대전성모병원 제공]](/news/photo/202010/18532_22799_333.jpg)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골다공증 검사 및 진단 등 복합 기능을 갖춘 최첨단 골밀도 측정기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미국 홀로직(HOLOGIC)사의 128채널 호라이즌(Horizon W)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최고의 정확성을 입증받은 장비로 척추 등 부위별 촬영시간 10초, 전신 촬영시간 5분 이내로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다.
또 기존의 골다공증 검사 외에도 복부내장지방 등 전신 체성분 분석을 통해 노화에 따른 근육 및 근육 손실을 측정, 근감소증 진단이 가능하다.
이 밖에 골다공증 약제의 부작용을 조기에 검사할 수 있는 기능과 척추 압박골절 분석 프로그램도 추가됐다.
골밀도 검사는 여성 65세, 남성 70세 이후 권장되지만 폐경기 전후, 음주‧흡연이 과다하거나 당뇨병, 류마티스 관절염, 자궁제거 수술을 받은 경우, 가족력 등 골다공증 위험요인이 있다면 나이 관계없이 측정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김용남 원장은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 골밀도 측정기의 도입으로 골다공증 예방 및 관리, 치료에 효율성을 높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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