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시 지정은 지역 균형 발전 및 지방자치 실현 과제”

[충청헤럴드 천안=박다연 기자] 천안시의회는 27일 열린 제237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50만 이상 지방대도시 특례시 지정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지역 불균형이 심화되는 것은 정부 정책 기조인 자치분권, 균형발전과도 상반된다"며 "권역별 성장 거점도시 육성 및 도시 경쟁력 향상을 통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특례시 지정은 현 정부가 반드시 해결해야할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 “비수도권의 인구 50만 이상 도시를 특례시로 지정하는 것은 지방 행정체제에 다양성을 부여함으로써 자치분권을 확대하는 것"이라며 "일정 규모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사무처리 및 행정‧재정 운영에 높은 자율성과 책임성을 부여해 지방자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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