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및 29개교 46개 사업 지원

[충청헤럴드 금산=김광무 기자] 충남 금산군은 지난 26일 금산군행복교육협의회를 열고 2021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22억 원을 심의·의결했다.
이는 올해보다 10%인 2억 원이 증가한 규모다.
의결된 교육경비 보조금은 금산교육지원청 및 관내 유초중고 29개교를 대상으로 46개 사업이 지원될 예정이다.
학교 사업으로 ▲농어촌 방과후 학교 운영, 세계자연문화유산탐방 등 교육지원청 보조 사업 6억 8400만 원 ▲인재학사, 명품취업고 육성 등 관내 4개 고교 지역 인재양성 사업 3억 8800만 원 ▲오케스트라, 사물놀이 등 관내 유·초·중 예체능 지원 사업 2억 5700만 원 ▲원어민 보조교사, 창의체험 프로그램 지원 등 2억 4200만원 등이다.
시설 사업으로는 ▲제원초, 진산초 마사토 운동장 개선 1억 4700만 원 ▲금산학생수영장 주변 건물 철거 및 환경 개선 사업 3억 53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마을교육과정 지원 사업 및 군북초 방과 후 사업 3300만 원도 교육경비로 추가 지원한다.
글로벌 인재 육성과 보편적 교육복지 확립을 위해 4개 고등학교 신입생 3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내년 세계 자연문화유산 탐방과 무상 교복 지원을 새로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과 수해 복구에 힘든 한 해였지만 금산의 꿈과 미래인 학생들을 위한 투자만큼은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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