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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문화 추억 여행 '강경문화재 야행' 30일 개막
근대문화 추억 여행 '강경문화재 야행' 30일 개막
  • 박종명 기자
  • 승인 2020.10.28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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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택트, 오프라인 프로그램 진행
강경야행 포스터
강경야행 포스터

[충청헤럴드 논산=박종명 기자] 오는 30일부터 충남 논산시 강경 옥녀봉과 근대역사문화거리 일원에서 근대문화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 펼쳐진다.

논산시는 오는 30일부터 온라인으로 ‘2020강경 문화재 야행(夜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2회를 맞는 ‘강경 문화재 야행’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택트와 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해 더 많은 볼거리,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온택트 행사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 간 ‘2020 강경 문화재 야행’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야간 문화재 관람 및 전시·체험 등의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11월 8일까지 이어진다.

랜선 관람객들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극, 퓨전재즈, 국악, 시낭송 등의 문화예술 공연과 다양한 강경의 문화재 및 먹거리, 볼거리 등을 만끽할 수 있다.

또 김홍신 작가, 나태주 시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강경이야기’, 옥녀봉 3·10만세운동과 신사참배거부운동 이야기를 각색한 연극 공연 , ‘해설로 만나는 강경문화재 기행’, ‘시를 통해 만나는 강경’, ‘강경의 맛을 찾아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중계한다.

근대역사문화거리 및 구락부에서는 강경의 100년 역사가 담긴 사진전시회, 지역 명인과 단청 작가 등 지역 예술가의 작품전시회, 근대 의복·소품을 활용한 추억사진관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개막식이 열리는 옥녀봉부터 근대역사문화거리 약 2km 구간에는 청사초롱 조명과 경관조명을 설치해 관람객들의 시선과 발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 행사장을 수시로 방역하고,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다수의 안전 요원을 배치해 행사장 내 방역과 안전 유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참가자와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강경 문화재 야행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볼거리와 함께 가을밤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경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논산문화원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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