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대전=박기원 기자] 대전시가 유망 중소기업 6개사와 기업 유치 업무 협약을 맺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8일 오전 시청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모아소프트, 비디오 및 영상기기 제조업체 ㈜에이브이피, 종이상자 및 용기 제조업체 ㈜동남사, 의약연구개발 벤처기업 ㈜큐로셀, 퓨즈 등 전력기기 생산 업체 ㈜리폼테크, 컨택 운용사 프리머스에이치알㈜ 등 6개사와 기업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이들 업체는 유관 시설 건립에 필요한 재정 투자와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과 기업의 상생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최소 322억 원의 설비 투자를 유치하고 554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타 시도에서 본사를 이전하는 기업에 대해 5억 원 이내의 '본사 이전 보조금', 입지보조금, 설비투자보조금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허태정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기업들의 투자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산업용지를 적기에 공급하고 행·재정적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