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은 16~17일 이틀 동안 학교 예술 강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술 강사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1년 동안 세종시에서 활동할 학교 예술 강사를 대상으로 학교 교육과정과 현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교수학습 원리와 전략 △협력 수업의 이해와 방법 △아동‧청소년의 이해 등에 대한 전문가 강의로 진행됐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올해 58명의 예술 강사를 선발하여 62개 초‧중‧고등학교에 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사진, 디자인 등 8개 분야 17,500시수를 지원한다.
이는 전년 대비 강사수는 45%, 지원 시수는 17% 증가된 것으로 학교 문화예술교육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단은 올해 예술 강사의 교육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예술 강사 연구 모임’을 새롭게 지원한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분야의 예술 강사들이 협력하여 융합적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활동을 하게 되며, 향후 교육청과도 협의하여 학교에서 실제로 운영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신규 강사로 선발된 신시내(무용) 강사는 “올해 처음으로 예술 강사를 시작하면서 학교에서 어떻게 수업을 해야 할지 고민이었는데 워크숍을 통해 예술교육과 학교 현장을 이해할 수 있게 되어 도움이 많이 되었다”라며 “앞으로 학생들의 창의성과 잠재력을 일깨워줄 수 있는 예술 강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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