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뭣꼬' 등 국내 초청작 등 10개 작품 무대 올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의 대표 연극축제인 '대전국제소극장연극축제'가 11월 17일 개막한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대전국제소극장연극축제는 10개 연극 작품이 드림아트홀, 상상아트홀, 소극장 고도 등 3개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특히 코로나 여파로 해외공연팀의 초청이 불가능한 대신 자체 기획인 해외 우수명작 2편과 지역 극단 참여작 2편, 국내 유명 배우인 전무송·최종원·강인덕·박형준이 참여하는 '이뭣꼬!' 등 6개 국내 초청작을 무대에 올린다.
자체 기획 공연은 극단 새벽의 ‘캔디다’, 극단 아라리의 ‘라생문’이 펼쳐진다.
지역 극단 참가작으로는 극단 셰익스피어의 뮤지컬 ‘초콜릿 하우스’, 극단 금강의 ‘공원벤치가 견뎌야하는 상실의 무게’가 무대에 올려진다.

국내 초청작에는 극단 유랑선의 ‘하늘정원’ 극발전소301의 ‘타임택시’ 극단 초인의 ‘기차’ 극단 앙상블의 ‘노인과 바다’ 극단 동숭무대의 ‘고도’ 대구국제민속연극축제위원회가 제작한 ‘이뭣꼬!’가 대전 관객을 찾는다.
대전연극협회 복영한 회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거리두기 좌석제를 유지하고 공연장의 소독과 안전에 가장 유의해 진행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연극과 함게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국제소극장연극축제는 네이버티켓을 통해 예매하며, 대전연극협회 유튜브 채널로도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