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시재정비위 열어 조건부 심의
카페촌 3개 동 역사공원 조성, 철거 위기 관사도 공원 추가 조성
삼성4구역 아파트 1동 38세대 축소해 공원 마련
카페촌 3개 동 역사공원 조성, 철거 위기 관사도 공원 추가 조성
삼성4구역 아파트 1동 38세대 축소해 공원 마련

[충청헤럴드 대전=박기원 기자] 그 동안 개발이냐 보존이냐를 놓고 논란이 인 대전 동구 소제동 관사촌 일부가 보존돼 역사공원으로 조성된다.
대전시는 지난 29일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삼성4구역 재개발사업을 위한 촉진계획 변경안을 관사 일부 보존을 위해 역사공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조건부 가결했다.
논란이 된 4-6획지 내 대동천 변 카페촌으로 이용 중인 관사 3개 동 보존을 조합측이 제시한 역사공원(2454㎡)으로 조성하도록 했다.


또 삼성4구역에 편입돼 중로 1-236호선 도로 계획으로 철거 위기에 있던 관사도 공원으로 추가 조성하고, 사업 구역 내 상태가 양호한 관사는 역사공원으로 이전해 향후 시에서 역사전시관으로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역사공원 조성을 위한 부지 확보를 위해 조합은 아파트 1동, 38세대를 축소하도록 했다.
삼성4구역 재개발사업은 동구 삼성동 80-100번지 일원 13만 4844㎡에 분양 1196세대, 임대 171세대 등 모두 1367세대의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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