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9억 들여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2024년 말 준공
내년 초 공사 수행 방식 결정 후 기본설계 착수
내년 초 공사 수행 방식 결정 후 기본설계 착수

[충청헤럴드 대전=박기원 기자] 대전시는 민선 7기 핵심사업 중 하나인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이 행안부의 중앙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한밭종합운동장을 허물고 그 자리에 ‘베이스볼 드림파크’를 짓는 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1579억 원(국비 200억, 시비 949억, 한화그룹 430억)이 투입되는 새 야구장 건립 사업은 연면적 5만 2100㎡에 2만 2000석의 관람석을 갖춰 2024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중앙 투자 심사 통과를 계기로 내년 본예산에 100억 원을 확보해 내년 초 공사 수행 방식을 결정한 후 기본 설계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허태정 시장은 “대전 시민과 야구팬의 염원인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은 단순히 야구장을 건설하는 사업이 아니라, 대전 시민과 관광객들이 365일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명품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신축 야구장을 기반으로 노후화된 한밭종합운동장의 기능을 재편해 시민의 여가·문화기능을 강화하고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균형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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