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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예술인에 코로나 생계지원금 지급
충남도 예술인에 코로나 생계지원금 지급
  • 박종명 기자
  • 승인 2020.11.04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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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일 주소지 시·군서 신청 접수…1인당 100만 원
충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에게 1인당 100만원의 생계지원금을 지급한다.
충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에게 1인당 100만원의 생계지원금을 지급한다.

[충청헤럴드 홍성=박종명 기자] 충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등록예술인에게 1인당 100만 원의 생계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 예술 활동 증명 등록을 완료한 도내 거주 등록예술인 1168명이다. 예술 활동 증명 등록을 신청 중인 경우에도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증명서 발급 후 생계지원금을 지급한다.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에 재직 중인 예술인, 제2차 정부 고용안정지원금을 수령한 예술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지원금 규모는 12억 원으로 도와 도내 15개 시·군이 절반씩 부담한다. 

생계지원금 신청은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주소지 시·군청의 예술 관련 부서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등을 통해 구비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생계지원금은 시·군별 담당 부서에서 접수·심사한 뒤 다음달 초에 지급할 예정이다.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는 “지난 2월 국가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로 격상된 후 문화·예술 활동이 중단돼 많은 예술인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 절벽에 직면한 도내 예술인을 위한 대책을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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