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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K방역 만든 저력으로 코로나 극복하자"
오세현 아산시장 "K방역 만든 저력으로 코로나 극복하자"
  • 박다연 기자
  • 승인 2020.11.04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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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번 확진자와 다른 확진자 감염 선후 관계 불확실"
오세현 아산시장이 4일 코로나19 발생 관련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아산시청 제공)

[충청헤럴드 아산=박다연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이 아산지역에서 계속되는 코로나19 집단 발생과 관련해 K방역의 토대를 만든 저력으로 극복하자고 말했다.  

오 시장은 4일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한 브리핑을 통해 "지난 30일 양성 판정을 받은 60번 확진자를 기점으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60번 환자는 일부 언론 보도와 다르게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일상 활동을 한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이동 동선을 숨겨 방역 당국의 대응을 지연시킨 다른 지자체의 확진자와 달리 동선을 숨기거나 누락하지 않았다”며 “60번 환자와 다른 확진자 사이의 감염 선후 관계도 불확실한 상태”라며 비난에 대한 자제를 요청했다.

또 "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과 역학조사는 물론 요양원 전수검사‧음식점‧주점 등의 선제 방역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자발적 거리두기와 생활 방역 참여를 호소했다.

오 시장은 “아산은 지난 1월 우한 교민을 맞이하면서 다른 도시보다 먼저 코로나19와의 싸움을 시작해 성숙한 시민 의식과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K-방역’의 토대를 만들었다”며 “모두가 힘을 모으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며, 아산시는 최선을 다해 시민여러분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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