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6-23 08:46 (수)
충남교육청, 내년 예산 3조 5548억 편성
충남교육청, 내년 예산 3조 5548억 편성
  • 박종명 기자
  • 승인 2020.11.05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본예산보다 594억 감소
충남교육청은 3조 5548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충남교육청은 3조 5548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충청헤럴드 홍성=박종명 기자] 충남교육청은 3조 5548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충남도의회에 제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정부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340억 원)과 고교 무상교육 전면 시행에 따른 자체 수입(330억 원)이 감소해 올해 본예산(3조 6142억 원)보다 594억 원(1.65%)이 준 규모다.

세출 예산안은 온라인수업에 따른 학력격차 해소와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학교안전망 구축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

항목별로는 ▲공무원 인건비 등 인적자원 운용 2조 49억 원 ▲교육과정 운영 등 교수학습활동 2345억 원 ▲급식 지원 등 교육복지 2958억 원 ▲감염병 예방을 위한 보건·급식·체육활동 273억 원 ▲학교운영비 등 학교재정지원관리 6046억 원 ▲학교 신증설 등 학교 교육여건 개선 2444억 원 ▲독서문화진흥 등 평생교육 69억 원 ▲교육행정정보 등 교육행정 일반 413억 원 ▲기관운영비와 행정기관 시설 512억 원 ▲지방채와 민간 투자사업 상환 345억 원 ▲예비비 94억 원 등이다.

내년도 학교운영비는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고 ▲원격수업 55억 원 ▲학력 신장 35억 원 ▲내진보강 88억 원 ▲재난위험 노후 교사 개축 109억 원 ▲어린이보호구역시설 개선 6억 원 ▲교내 보·차도분리 10억 원 ▲한줄운행 승·하차시설 10억 원 등 학교의 안전망 강화에 223억 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김상돈 기획국장은 “코로나19로 교육 재정이 크게 악화하는 상황에서 자칫  교육력이 취약해질 수 있는 분야에 지원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예산안은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12월 16일 본회의를 통해 확정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