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m 굴절사다리로 화재 진압 후 헬기로 인명 구조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유성소방서는 10일 오후 2시 유성구 노은동에 위치한 계룡리슈빌 아파트에서 고층건축물 화재 진압 대응 강화 훈련을 벌였다.
이날 훈련은 지난 10월 8일 울산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와 같이 시내 고층건축물 화재 시 거주자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아파트 최고층인 31층 107동을 대상으로 70m 굴절사다리로 화재 진압 후 헬리포트에서 헬기를 통해 인명을 구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성소방서 이종구 현장대응단장은 “1회성 훈련이 아닌 현장에 강한 맞춤형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층건축물 화재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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