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 22일부터 '먹의 시간' 개최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은 22일부터 2020년 대전중견작가전 ‘먹의 시간’을 개최한다.
전시에서는 대전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조평휘·정명희·이재호·윤여환·허진권·김송열·강구철·정황래·강규성·이종필·박능생 등 중견 작가 11인의 한국화 작품이 소개된다.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歲寒圖)를 자신만의 화법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펼친다.
선승혜 관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마음의 힘을 얻고 위로 받을 수 있는 공감미술을 선사하기 위해 전시를 기획했다"며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가 추운 겨울날에도 변하지 않는 우정과 마음의 소중함을 담은 것처럼 마음의 힘으로 어려움을 승화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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