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7억 들여 국제인삼약초연구소 운영

[충청헤럴드 금산=김광무 기자] 충남 금산군은 내년 인삼약초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국제인삼약초연구소 운영에 17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국제인삼약초연구소는 올해 연구과제 11건, 논문 3건, 학술발표 8건, 특허출원 6건, 기업지원 제품개발지원 및 컨설팅 14건, 기업연계 R&D 11건, 기술이전 2건 및 안전성검사 3090건, 식품검사 1170건 등의 실적을 거뒀다.
특히 소공인 지원을 위해 교육 8건, 컨설팅 20건, 마케팅 14건을 진행하고 연구소 내 연구과제 심의위원회를 운영해 코로나19 대응 인삼 연구과제 등을 수행 중이다.
오는 2025년까지는 연구개발 성과가 조기에 산업 현장에 접목될 수 있도록 군과 연구소가 협력해 ‘지역 식품산업 표준화지원 시스템’도 구축한다.
또한 지역 특화작목인 백삼과 흑삼을 중심으로 기능성 소재화 및 다목적 소재 제품의 표준규격화 기술을 개발해 조기에 기업체를 통해 사업화하는 산업지원 기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국제인삼약초연구소는 금산 인삼약초 산업을 위해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며 “보다 확실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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