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회 시정연설서 "빨라질 정책 환경에 능동적 대응"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은 2일 "내년 핵심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구민이 체험하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장 청장은 이날 구의회에서 열린 시정연설에서 "연대와 협력, 창의와 혁신으로 더욱 빨라질 정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장 청장은 내년 주요 시책 사업으로 ▲지역 특색에 부합하는 뉴딜사업 발굴 ▲주민자치회 전 동 확대 시행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치 ▲월평역 상권 활성화 ▲서구가족센터 건립 추진 ▲샘머리공원 그린 워터존 조성 ▲정림동 지역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추진 ▲감염병 연중 감시체계 운영 등을 제시했다.
예산안과 관련해 “내년도 재정 여건은 코로나발 경기 침체의 장기화와 이에 따른 세수 감소로 인해 결코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와 비교해 2.98% 증가한 7,402억 원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장 청장은 “코로나19는 현재 진행형이며 여전히 수많은 도전과 시험들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며 “희망으로 시작해 행복으로 마무리 짓는 한 해가 되도록 내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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