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헤럴드 천안=박다연 기자] 천안시는 2021년 국비 1조 2539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가사업 5689억, 자체사업 2087억, 일반국고 4763억 원으로 이는 지난해 확보한 9519억 원보다 31.7%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시는 국가사업인 고속도로 건설 등 SOC 분야에서 ▲서울~세종 고속도로 3923억 원 ▲천안~아산 고속도로 1073억 원 ▲직산~부성 국도건설에 152억 원을 확보했다.
공모사업으로는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 261억 원 ▲차세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기반구축 583억 원 ▲천안아산 KTX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사업 68억 원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 60억 원 등을 확보해 도로교통망과 미래성장 동력 확충을 차질 없이 추진하게 됐다.
또 ▲천안사랑상품권 2000억 원 발행을 위한 보전금 104억 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37억 원을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하수도 인프라 정비 및 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 관련해서는 ▲병천 하수관로 정비사업(3단계) 165억 원 ▲원성동 하수관로 및 차집관로 정비사업(1,2단계) 94억 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등 정비사업 86억 원을 확보했다.
이밖에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순천향대) 175.8억 원 ▲천안의료원 시설 보강 7.5억 원 등도 반영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시기에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한 것은 정부 부처를 수시 방문해 적극 건의하고 지역 국회의원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로 모든 역량을 모아 함께 이룬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