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비상경제대책 및 생활방역대책 회의 개최
전북 익산 확진자 접촉 뒤 확진자 1명 발생
전북 익산 확진자 접촉 뒤 확진자 1명 발생

[충청헤럴드 아산=박다연 기자] 아산시는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세현 아산시장 주재로 코로나19 제38차 비상경제대책 및 제35차 생활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일단 멈춤’ 캠페인, 수능 이후 학생 방역관리 캠페인, 대형 건설공사현장 등 취약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 강화, 자가격리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 등 거리두기 준 2단계에 따른 강화된 방역지침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오 시장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대해 “우려했던 일이 현실화하고 있다”며 “이번 겨울이 코로나19 방역의 최대 위기인 만큼 시민들이 경각심을 느낄 수 있도록 현 위기 상황을 적극 홍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산은 강화된 1.5단계, 준 2단계를 시행해오고 있어 아산시의 상황에 맞게 부문별로 미세한 조정만 하면 될 것”이라며 “2단계와 현재 아산의 준 2단계의 가장 큰 차이는 고위험 시설에 대한 집합금지”라며 철저한 방역지침 점검을 주문했다.
아산에서는 전북 익산 109번 환자와 접촉 후 7일 양성 판정을 받은 아산157번(30대, 아산 거주) 확진자가 발생해 총 157명의 누적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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