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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장애학생 지원체제 구축
세종교육청, 장애학생 지원체제 구축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0.12.07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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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성과 분석해 2021년도 지원방안 모색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 전경.

[충청헤럴드 세종=박상민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내년에도 장애학생에 대해 더욱 강화된 지원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올해 세종시교육청은 1:1 대면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실시해 장애학생들의 교육 기회 단절을 예방함과 더불어 학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최소화했다.

세종시 유일의 특수학교인 세종누리학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장애학생 전체 등교를 통해 교육과 돌봄을 촘촘히 지원함으로써 코로나 상황에서의 모범적인 특수교육을 제시했다.

이러한 세종시교육청의 노력은 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세종시교육청의 장애학생 방과후 문화·예술·체육 지역사회학교 활동이 교육부에서 추진한 2020년 교육 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10대 과제 중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제2특수학교는 금남면 집현리 619번지로 부지면적 14,355㎡에 유치원 3학급, 초등학교 12학급, 중학교 6학급, 고등학교 6학급, 전공과 6학급 등 총 33학급, 204명 규모로 2022년도에 개교할 예정이며, 현재 설계업체를 선정해 본격적인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신명희 유초등교육과장은 “한 해 동안 어려운 시기를 지나는 동안에도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인내와 노력과 협력을 통하여 특수교육 분야는 꾸준한 발전을 이루었다”라며 “내년에도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다가가는 교육과 지원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만족감을 높이고, 비장애 학생들에게도 더불어 살아가는 교육을 함으로써 특수교육의 모델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 장애학생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제2특수학교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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