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마무리 목표…안전한 통학로 확보 기대

[충청헤럴드 천안=박다연 기자] 충남 천안시가 불당동에 보행 육교를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번영로에 설치되는 불당동 보행육교는 불당 신도심 지역과 구도심 지역이 8차선 도로로 단절돼 교통사고 위험과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보행육교는 NH농협은행 번영로지점과 번영로 맞은편 상가지역을 잇는 구간과 불당호반베르디움 더퍼스트를 잇는 L자 형태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22억 3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달 중 착공해 내년 2월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상돈 시장은 “불당동 보행육교 설치는 지역 주민의 통행 불편 해소 및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고, 불당동 신도시와 기존의 상가지역을 연결해 주변 상권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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