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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코로나19 특별 방역대책 추진
금산군, 코로나19 특별 방역대책 추진
  • 김광무 기자
  • 승인 2020.12.09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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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대유행 확산 차단 예방에 총력
금산군이 코로나19가 재확산함에 따라 특별 방역대책을 긴급 수립했다.
금산군이 코로나19가 재확산함에 따라 특별 방역대책을 긴급 수립했다.

[충청헤럴드 금산=김광무 기자] 충남 금산군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급증 양상을 보임에 따라 특별 방역대책을 긴급 수립했다.

코로나19 1일 확진자수는 지난 2월 29일 전국 909명, 8월 27일 441명에 이어 지난 5일 631명이 발생해 3차 대유행 기간으로 판단되고 있다.

충남 도내도 천안, 아산 등 특정 시·군 위주에서 다수 시·군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군은 이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2.5 또는 3단계에 준해 오는 20일까지 실내 공립시설운영을 전면 중단하고 민간 시설에 대해서는 운영 중단을 권고했다.

또 본청 및 산하 기관, 군 사업비를 지원받는 민간 등이 주최·주관하는 행사나 회의, 프로그램도 중단했다.

민간 행사는 연기 또는 취소하거나 규모 축소,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할 것을 권장했다.

행사 개최가 부득이 필요한 경우에는 규모를 축소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했다.

이와함께 공공시설 및 다중 이용시설에 대해 발열 감지기를 확대 보급하고, 다중 이용시설에 전자출입명부 QR코드 전용태블릿 공급, 음식점 비말차단막 설치, 공공 다중이용시설 080 전화출입명부 번호 부여, 자가격리자·요양병원 등에 블록체인기반 집단 방역 관리 시스템 시범 운용 등의 대책을 수립했다.

이밖에 연말연시를 맞아 본청 소관 실과별로 관할 읍면장 책임 하에 생활방역을 실천토록 하고, 중점 관리시설 706개소, 일반 관리시설 295개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도 점검과 단속을 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오는 12월 14일까지 코로나19 상황을 살펴 확진자 발생 상황에 따라 방역 강도를 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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