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8억 투자‧362명의 고용 창출 기대

[충청헤럴드 천안=박다연 기자] 충남 천안시는 국내 복귀 기업을 포함해 6개 우량기업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1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26개사 기업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 우량기업 6개 대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화장품 용기 등 인쇄포장 전문업체 고문당인쇄(대표 장선윤) ▲라벨, 택배송장 등 제조업체 동양엘엔피(대표 정원준) ▲산업용로봇 제조업체 에스메카(대표 강성윤) ▲특수강 주조품 전문업체 영신특수강(대표 박성수) ▲수처리약품 생산업체 유니테크(대표 김승겸) ▲공장자동화 설비 제조업체 휴민텍(대표 오성준) 등이다.
이들 기업은 협약에 따라 2024년까지 총 10만5661㎡ 부지에 1138억 원 상당을 투자하고 362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이 중 고문당인쇄는 해외 진출기업이 국내 복귀를 추진하는 리쇼어링(reshoring) 제도를 통해 천안시가 유치한 천안시 국내 복귀 1호 기업이다. 중국 청도 현지법인을 양도하고 내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테크노파크 산업단지 내 부지에 330억 원을 투자해 공장과 기존 종사자 54명 이전 및 65명을 추가 고용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앞으로도 기업과의 상생 발전 및 국내 복귀와 신설, 관내 이전을 추진 중인 기업 유치를 위해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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