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억 들여 자연생태문화관광지 용역 추진

[충청헤럴드 금산=김광무 기자] 충남 금산군은 내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방우리 생태관광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로가 없어 접근이 어려웠던 방우리는 지난 7월 금강유역환경청과 협의해 수통~방우리 연결도로 개설이 추진 중이다. 현재 법정보호종에 대한 모니터링 용역도 진행되고 있다.
군은 우수한 자연경관과 멸종위기종 등 다양한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방우리의 생태계를 복원해 전 국민이 찾아오는 자연생태문화관광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조성 사업에는 모두 55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군은 내년 상반기 생태관광 종합마스터플랜을 수립한 뒤 연말까지 생태탐방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자원을 보존하고 이를 방문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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