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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원 6명 자가격리'에 대전 유성구의회, 회기 연장
'구의원 6명 자가격리'에 대전 유성구의회, 회기 연장
  • 박기원 기자
  • 승인 2020.12.11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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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공무원 접촉 사회도시위원 전원 18일까지 자가격리
의장단 11일에서 24일까지 회기 연장

 

유성구의회는 지난 10일 아침 긴급 본회의를 열어 회기 일정을 오는 24일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유성구의회는 지난 10일 아침 긴급 본회의를 열어 회기 일정을 오는 24일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충청헤럴드 대전=박기원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유성구청 간부 공무원과 밀접 접촉한 6명의 대전 유성구의원들이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자 유성구의회가 회기를 연장했다.

유성구의회 사회도시위원회(위원장 인미동) 의원 6명 전원은 지난 10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인 유성구청 간부 공무원(대전 585번)과 밀접 접촉 후 받은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들 의원은 최종 접촉일로부터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이로 인해 예결위의 본예산 계수 조정 등 예정된 구의회 의사 일정이 차질을 빚어졌다.

이금선 의장(라 선거구·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의장단과 의회사무국은 10일 오전 긴급 회의를 열어 회기를 당초 11일에서오는 24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10일 열릴 예정이던 제5차 예결특위는 오는 22일, 11일 열릴 예정이던 제4차 본회의는 오는 23일로 연기한 것. 

이희환 유성구의회 부의장(라선거구·국민의힘)은 "사회도시위원들의 자가 격리는 오는 18일까지"라며 "자가격리 기준이 검사 후 2주가 아닌 확진자와의 최종 접촉일을 기준이기 때문에 당초 예상보다 일찍 구의회 일정을 재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유성구청 공무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은 만큼 남은 회기 일정을 잘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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