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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확진자 가족 등 7명 또 추가…하루에 16명 확진
대전 확진자 가족 등 7명 또 추가…하루에 16명 확진
  • 박기원 기자
  • 승인 2020.12.12 2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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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610번 가족·유성구 맥주집 방문자 접촉 후 확진자 쏟아져
대전시는 12일 오후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돼 하루새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12일 오후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돼 하루새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충청헤럴드 대전=박기원 기자] 대전 610번 확진자의 일가족과 집단 감염이 시작된 유성구 소재 맥주집에서 비롯된 n차 감염자 등 12일 하루에만 1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졌다. 

시에 따르면 서구에 사는 대전 610번의 가족 3명(대전 617~619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무증상 확진자인 대전 617번과 618번은 각각 70대·80대이며 50대인 대전 619번은 12일부터 기침 증상을 보였다.

50대인 대전 620번은 대전 499번과 접촉 후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됐다. 대전 499번은 집단 감염이 시작된 유성구 맥주집에서 모임을 가진 후 확진된 대전 497·498번의 직장 동료다.

미취학아동인 대전 621번도 해당 맥주집 방문 후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 512번의 아들(대전 513번)과 접촉 후 지난 3일부터 자가격리 중 발열 증상을 보여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대전 606번과 접촉한 20대(대전 622번)도 확진 판정됐다. 

동구에 사는 40대인 대전 623번은 대전 598번과 접촉한 뒤 확진됐지만 감염 경로를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대전 623번이 대전 598번과 같은 건물을 사용했던 점에 주목하고 있다. 대전 598번은 가족인 전북 486번 접촉 후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전북 486번의 감염 경로는 규명되지 않았다.

대전 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623명(해외입국자 4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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