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6-23 08:46 (수)
설동호 “출마 선언은 아직...올해 메이커교육 도입”
설동호 “출마 선언은 아직...올해 메이커교육 도입”
  • [충청헤럴드=고광산 기자]
  • 승인 2018.01.22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22일 오는 6.13 지방선거 출마와 관련, “일단 선거에 신경을 쓰지 않고 대전교육의 희망찬 내일을 열기 위해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22일 오는 6.13 지방선거 출마와 관련,  “일단 선거에 신경을 쓰지 않고 대전교육의 희망찬 내일을 열기 위해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사진=충청헤럴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22일 오는 6.13 지방선거 출마와 관련, “일단 선거에 신경을 쓰지 않고 대전교육의 희망찬 내일을 열기 위해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충청헤럴드]

설 교육감은 이날 대전시교육청 기자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재선 도전 출마 시기에 대해 “사실 할 일 굉장히 많다. 당장 대학입시 전형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졸업식 진행 등 많은 일이 남아있다. 3월에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등 선거보다 중요한 교육에 매진할 단계라고 생각된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대전시교육청의 성과에 대해 “알차고 값진 결실을 거뒀다”라면서 그 예로" 초·중·고·대 연계교육과 놀이통합교육, 공립 대안교육기관 기원, 에듀힐링센터의 효율적 운영, 전국 규모 교육 행사 성공적 개최, 특수학교 설립 추진 본격화 등을 이뤘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런 노력의 결과로 시·도교육청평가 3년 연속 우수교육청, 지방교육재정 운용성과평과 2년 연속 우수교육청, 전국 Wee센터 평가 3년 연속 최우수기관 등 상당한 성과를 올렸다”라며 “많은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한국교육에서 대전교육이 큰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새해에는 5대 정책(핵심역량, 창의·융합, 안전·건강, 나눔·배려, 소통·참여)를 추진할 것"이라면서 "문예체 체험 중심의 어울림 인성교육,미래를 코딩하는 대전형 창의융합교육, 꿈과 끼를 디자인하는 자율선택형 진로교육의 3대 역점과제를 설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달라지는 교육 정책으로는 메이커교육 도입을 비롯 무상급식 대상 확대, 에듀힐링진흥원 설립 추진,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 자유학년제와 연계학기 운영, 꿈사다리 장학제 운영 등을 할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대전시 교육청 청사 전경[사진=충청헤럴드]
대전시교육청 청사 전경 [사진=충청헤럴드]

메이커교육에 대해 그는 "메이커교육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학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창의력 향상 교육"이라며 "학생들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본인이 상상하고 있는 아이디어를 3D프린터 등을 통해 직접 만든 뒤 결과물에 대한 문제점 등을 연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초등학교 3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을 선도학교로 지정했다. 이후 전 학교를 대상으로 메이커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라면서 “살펴볼 것이 많다. 기초 조성을 잘 해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학교 비정규직 정규직화에 대해서는 “6차례 회의를 진행했고 조만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부진하다는 의견도 있는데 정규직 전환 우수기관이라고 인증 받을 정도로 할 것은 다 했다”라면서 “이번 달 내로 정규직화를 마무리하겠다. 공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