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교육비, 무상급식, 무상교복 등 지원

[충청헤럴드 금산=김광무 기자] 충남 금산군은 내년 고교생에 무상교육, 무상급식, 무상교복 등 3무(無) 교육정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14일 군에 따르면 고교 무상교육은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금산군 고교 무상교육비 10억 원 중 2억 7000만 원을 군이 부담한다.
또 지난해부터 확대된 고교 무상급식을 통해 관내 1200여명 고등학생에 7억 9000만 원의 급식비를 지원한다.
무상교복은 4개 고교 신입생 320명을 대상으로 학생 당 30만 원을 현물과 현금 중 학부모 의견을 수렴해 지원 방법을 결정한다.
군은 내년 2월 말까지 각 학교 지원 계획을 안내한 뒤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아이 키우기 좋은 금산을 만들기 위해 3무(무상교육, 무상급식, 무상교뵥) 교육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정책 방향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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