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나이 우레초 지휘로 비발디 '사계' 등 연주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아트홀에서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는 우나이 우레초(Unai Urrecho Zubillaga)의 지휘로 대전시립교향악단과 최예은의 바이올린 협주로 꾸며진다.
우나이 우레초는 대전시향을 비롯한 국내·외 다양한 오케스트라에서 20여 년간 활동해 온 트롬본 주자다. 폴란드 쇼팽 음악대학에서 오페라 및 오케스트라 지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밀레니엄 심포니, 스페인 마드리드 국립 관악단, KBS교향악단, 루마니아 내셔널 라디오 심포니, 베트남 국립교향악단 등에서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현재는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이며, 사이공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다.
바이올리니스트 최예은은 데뷔 후 앙드레 프레빈, 앨런 길버트,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켄트 나가노, 샤를 뒤트아,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등의 명지휘자들과 함께 연주해왔으며, 뉴욕 필하모니,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로열 필하모닉, NHK 심포니, 뮌헨 심포니 등 유수의 악단들과 호흡을 맞춰왔다.
이번 무대에서는 비발디의 ‘사계’와 체코 출신 작곡가 야나첵의 초기작으로 작곡가가 직접 지휘·초연했던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모음곡’, 또 다른 체코의 작곡가 드보르작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를 펼친다.
입장료는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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