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오후 7시30분 아트홀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은 오는 21일 유료 회원 음악회로 '나윤선 재즈콘서트'를 개최한다.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 무대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뤄온 나윤선은 늘 새로움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과 변신으로 사랑받아온 아티스트이다. 앨범 'Same Girl'과 'Lento'로 골든디스크, 독일의 그래미라 일컫는 ‘에코 재즈 어워드’ 수상을 비롯해 최근 세계 3대 메이저 음반 레이블인 워너 뮤직 그룹(Warner Music Group)과 월드 와이드 계약으로 음악 세계를 더욱 확장하고 있다.
그 동안 어쿠스틱 악기와의 협연을 위주로 활동했던 나윤선은 워너뮤직으로 이적 후 발매한 10집 앨범 'Immersion'에서는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다시 한번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도 전자악기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모듈러 신스(Moduler Synth)와의 협연으로 전자음악 및 비주얼 아티스트 여노, 재즈피아니스트 임채선과 함께 즉흥성과 실험성이 돋보이는 확장된 사운드를 선보인다.
음악회에서는 'In My Heart', 'Here Today'와 같은 나윤선의 자작곡을 비롯해 조지 해리슨의 'Isn't It a Pity', ‘레너드 코헨의 'Hallelujah' 등 나윤선만의 독특한 음악적 어법으로 해석된 유명곡들이 소개된다.
오후 4시와 오후 7시 30분 두 차례 대전예당 아트홀에서 열리며,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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