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박병철(47) 대전시의원이 23일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대덕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출마 회견을 열고 "대전 발전을 선도하는 대덕구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대덕구청장에 도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평생을 대덕구에서 태어나고 자라 살고 있다"라며 "누구보다 대덕구를 잘 알고 사랑하며 대덕구의 미래를 변화시킬 적임자"라고 말했다.
![박병철 대전시의원이 23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대덕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news/photo/201801/1963_2331_1027.jpg)
그는 "대덕구는 지난 10년간 자유한국당 소속 구청장이 구정을 이끌며 시와 화합하지 못했다"라며 "문재인 정부의 소통·개혁·통합 행보에 젊고 새로운 변화를 더해 구민이 주인인 대덕구의 새 역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김원웅 전 의원의 권유로 정치에 입문한 박 의원은 현재 대전시의회 교육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회 사무국장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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