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헤럴드 대전=박기원 기자] 대전 대덕구의회가 내년도 대덕구 예산안에서 57억 6597만 원을 삭감했다.
대덕구의회는 18일 제4차 본회의를 열고 2021년도 예산으로 구청장이 제출한 4655억 원 중 57억 6597만 원을 삭감한 4598억원으로 최종 의결했다
상임위별 삭감 규모는 사회도시위원회 52억 2000여 만원, 행정자치위원회 5억 4000여 만원 등이다.
사회도시위원회 예산안 중 ▲대덕사랑상품권 관련 예산 50억 5144만 원 ▲경제진흥재단운영 출연금 및 일반운영비 등 1억 2000만 원 ▲코로나19 대응백서 학술 기록물 발간 및 용역 관련 예산 4600만 원 ▲반려동물놀이터 운영재료·시설비 관련 예산 2200여 만 원 등이다.
행정자치위원회 예산안에서는 ▲대덕문화관광재단 설립 비용 3억 3000여 만 원 ▲대덕구공동체지원센터 민간위탁금 및 주민 자치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 예산 등 교육공동체과 예산 1억여 원 ▲'대덕e 시작하는 정책 박람회' 관련 예산 3500여 만원 ▲민원실·도서자료실 시스템과 키오스크 구입비 2800만 원 ▲채식 장려 캠페인 예산 등 1000만 원 등이 삭감됐다.
대덕구의회는 지난달 23일부터 26일간 이어진 정례회 기간 동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총 84건을 처분 요구하고 구정 질문, 조례 등 안건 총 30건을 의결했다.
김태성 대덕구의회 의장(가선거구·더불어민주당)은 “정례회 기간 애쓰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구청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2021년 신축년에는 대덕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해가 되도록 더욱 정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