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 검사 결과 10명 양성 판정

[충청헤럴드 보령=박종명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충남 보령의 전문대학 기숙사에서 해외 유학생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19일 도에 따르면 전날 밤 보령의 자동차 전문대학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유학생 10명(보령 60번~69번)이 보령시보건소 검사 결과 양성 판정됐다.
이로써 이 대학 기숙사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외국인 유학생 31명, 내국인 학생 1명 등 모두 32명으로 늘었다.
이 대학에서는 베트남 유학생인 20대 A씨(보령 35번)가 지난 13일 발열과 근육통 증세로 보령시보건소에서 검사 결과 확진되자 기숙사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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