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전초등학교 등 횡단보도 신설 학교 인근 44개소 시범 설치
내년 어린이 보호구역 290개소 신호등 전면 교체
내년 어린이 보호구역 290개소 신호등 전면 교체

[충청헤럴드 대전=박기원 기자] 내년부터 대전자역 어린이 보호구역 290개 소에 설치될 '노랑 신호등'이 서대전초등학교 등 횡단보도 신설 학교 44개교 인근에 시범 설치됐다.
21일 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노랑 신호등과 음성안내 보조장치, 집중 조명 등 교통 안전시설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밝은 노란색을 사용해 시인성을 높인 노랑 신호등은 올해 서대전초등학교 등 횡단보도 신설 학교 인근 44곳에 처음 설치됐다. 내년에는 대전시내 어린이 보호구역 290개소에 설치된 모든 신호등이 노랑 신호등으로 전면 교체된다.
한선희 교통건설국장은 “시인성이 한 층 강화된 '노랑 신호등'이 차량 감속 등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운전자께서는 노랑신호등이 보이면 어린이보호구역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감속 운전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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