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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 돌입
천안시, 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 돌입
  • 박다연 기자
  • 승인 2020.12.22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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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억 들여 악취 해결, 수질개선 효과 기대
천안시가 하수처리장 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착공에 들어간다. (사진=천안시청 제공)

[충청헤럴드 천안=박다연 기자] 천안시는 22일 신방공원에서 박상돈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 하수처리장 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천안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사업은 하수처리장의 현대화를 통해 2025년 1월부터 강화되는 법적 방류수 수질기준을 준수하고 악취를 저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1969억 원을 들여 철거와 신설, 개량 및 증설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하수처리장 현대화로 인해 발생하는 여유부지 4만6000㎡에는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현대화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하수처리장의 처리 용량이 하루 22만톤에서 24만 3000톤으로 증가해 악취로 인한 민원 해결, 하수 찌꺼기 감량은 물론 편의시설의 설치로 시민들이 많이 찾는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과 문화, 체육시설 유치 시 하수처리장은 더 이상 기피시설이 아닌 시민이 즐겨 찾는 진정한 휴식‧체육공간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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