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제의 역사, 건축, 사진, 영상 작품 선봬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오는 1월 22일까지 대전전통나래관에서 지역리서치 사업 결과 보고 전시회인 '소제, 도시를 기억하다'를 연다.
전시는 재개발로 사라질 위기의 지역을 건축, 역사, 문화예술 방면에서 조사하고 기록으로 남겨 보존하고자 기획됐다.
3층 기획전시실에서 소제동과 관련된 역사, 건축, 구술채록 자료들과 이성희 작가의 사진 작품 '도시-얼굴, 불완전한 기록들', 배상순 작가의 영상작품 '소제관사 53호: 하기모토 형제이야기'가 전시된다.
또 오픈스튜디오 소제(컨테이너)에서는 이내 작가의 음악과 영상작품, 신미정 작가의 영상 작품 '대전역'을 감상할 수 있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역리서치 사업 결과 보고전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들을 위로하고, 우리 지역 근현대문화유산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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