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천안=박다연 기자] 충남 천안시가 23일 스마트 대중교통 종합대책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행복한 시민을 위한 편리한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을 목표로 최첨단 정보통신(ITC) 기술을 대중교통 수단에 접목해 스마트 대중교통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추진 과제는 ▲수도권 전철과 천안 시내버스 간 환승할인 체계 도입 ▲시내버스 운영체계 개선 ▲만남로 교통흐름 개선 ▲시내버스 노선 개편 ▲버스 공영차고지 확보 등이다.

시는 앞서 시내버스혁신 TF팀을 신설해 시내버스 혁신 방안 검토, 우수사례 벤치마킹, 사업자와 관계자 간 전략회의와 업무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또 천안형 스마트 대중교통 체계 도입의 성공적인 추진 및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학생과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공청회와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며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대중교통 혁신을 천안시 인구 100만 시대를 대비하는 필수 과제로 삼아 천안의 지리적 이점과 최첨단 기술을 접목해 대중교통 중심지 천안시의 역량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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