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658번 일가족 3명, 감염경로 불명 2명 등

[충청헤럴드 대전=박기원 기자] 26일 오후 대전 지역에서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26일 시에 따르면 대전 658번의 일가족 3명 등 총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 779번은 동구에 사는 50대로 지난 26일부터 두통 증세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확한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50대인 대전 780번은 대전 778번의 가족으로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대전 778번은 경기 시흥424번과 접촉 후 같은 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 781~784번 등 4명의 확진자는 모두 동구에 거주 중인 확진자다.
이들 확진자 중 대전 784번을 제외한 3명의 확진자는 모두 지난 15일 확진된 대전 658번의 가족으로 같은 날부터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대전 784번은 지난 25일 확진된 대전 770번의 가족으로 24일 근육통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서구에 거주중인 대전 785번 확진자는 40대로 지난 23일부터 가래 증상이 나타나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됐지만 정확한 감염 경로는 규명되지 않았다.
대전 785번의 자녀인 취학아동도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 판정됐다.
또 시흥 424번과 동구 소재 교회에서 성경 공부를 함께한 대전 777-778번도 각각 인후통·기침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786명(해외 입국자 4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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