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세종=박희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가 취약계층 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관한 2020 주거복지大賞에서 받은 상금 전액을 대전하나센터에 전달했다.

공단은 관내 북한이탈주민의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건강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남대학교병원, 대전하나센터 등 다양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왔다.
 
공단은 ‘검진덕분에, 더! 건강하게’캠페인과 ‘국가건강검진 동행프로그램’, ‘원스톱 의료상담 및 건강강좌’, ‘건강고위험자 멘토프로그램 운영’ 등 생활 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등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방한용품(이불, 난로 등 250만원 상당)을 지급할 예정이며, 포상금 전액(150만원)은 코로나블루(불안, 우울 등) 극복을 위한 심리 치료비로 활용될 계획이다.

성백길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적 불안감이 커진 취약계층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사회공헌 활동의 선도적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