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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23년까지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
충남도, 2023년까지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
  • 박종명 기자
  • 승인 2021.01.0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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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6억 6259만원 들여 돌봄교실 연장 운영
충남도는 오는 2023년까지 초등 돌봄교실 사각지대 해소를 추진한다.
충남도는 오는 2023년까지 초등 돌봄교실 사각지대 해소를 추진한다.

[충청헤럴드 홍성=박종명 기자] 충남도가 오는 2023년까지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추진한다. 

5일 도에 따르면 도내 초등학생 중 돌봄 서비스를 제공 받는 아동은 2만 9000명으로, 약 2만 1000명의 아동이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 안과 밖, 도심과 농어촌 지역으로 구분, 지역 맞춤형 돌봄정책을 추진해 오는 2023년까지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16억 6259만 원을 들여 ▲초등 돌봄교실 연장 운영(1억 7000만원) ▲충남형 온종일돌봄센터 확대(4억 9259만원) ▲마을방과 후 돌봄 활성화 프로그램비 지원(10억원) 등을 추진한다.

도는 맞벌이 가정 등의 돌봄 단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후 7시까지 돌봄 교실을 연장하는 학교에 교실당 최대 월 150만 원을 지원한다. 

돌봄 시설을 설치하지 못한 시설에는 설치‧인건비 및 운영비 등 최대 1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

마을 방과 후 돌봄 활성화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초등학생 대상 돌봄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공간 확보가 가능한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 주민자치조직 등에 최대 70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충남형 온종일 돌봄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올해 상반기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부처별로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는 돌봄 사업에 대한 상담 및 정보 제공 등을 총괄 지원하는 가칭 ‘충남형 온종일 돌봄 통합지원 센터’ 설치도 추진한다.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돌봄은 정부와 지자체, 학교, 지역사회, 학부모와의 협력과 소통이 중요하다"며 "통합 돌봄 기반 마련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정책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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