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6실 24병상 규모로 운영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는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단체 협상을 타결함에 따라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 15일부터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을지대병원은 15일부터 6실 24병상 규모의 감염병전담병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의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 대응을 위해 지난해 12월 13일 지역 내 대형병원장과의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을지대병원은 환자 치료를 위한 감염병 전담병원 참여 의사를 밝혔다.
허태정 시장은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고 병상 부족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번 대전을지대병원의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과 노·사간 협상 타결을 환영한다”며 “하루빨리 병원이 정상 운영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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