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대법원장이 김소영 법원행정처장의 후임으로 안철상 대법관(사법연수원 15기)을 임명했다.
김 법원행정처장은 지난해 7월부터 약 7개월간의 법원행정처장직을 마치고 2월 1일자로 대법관으로서 재판업무에 복귀한다.
신임 처장은 오는 2월 1일 부임한다.

신임 안 처장은 건국대 법대를 졸업한 뒤 사시 24기(사법연수원 15기)로 1986년 마산지법진주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부산지법판사와 대법연구관을 거처 서울 행정법원수석부장판사와 대전고법 부장판사, 서울 고법부장판사에 이어 지난 2016년 대전지방법원장과 대전시 선거관리위원장을 역임한 뒤 올 1월2일 대법원 대법관에 임용됐다.
대전지법원장을 지낸 뒤 대법관에 임용된 뒤 법원 행정처장에 발탁된 이는 최근 퇴임한 박병대 전 대법관에 이어 근래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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