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보다 16.3% 증가
농가 자발적 품질향상, 유통 다변화 노력 효과
농가 자발적 품질향상, 유통 다변화 노력 효과
[충청헤럴드 금산=박종명 기자] 충남 금산군의 대표 효자 작목인 깻잎이 지난해 매출이 609억 원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금산깻잎 매출액이 2019년 대비 16.3%p 늘었다.
금산깻잎 매출액은 지난 2016년 500억 달성 후 2017년 515억, 2018년 517억, 2019년 524억 원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군은 매출액 증가 여건 조성을 위해 깻잎 농가들의 품질향상 독려 및 GAP인증 확대, 해외 수출 증가를 위한 깻잎 유통 다변화 등의 노력을 폈다.
특히 지난해 여름철 장마로 깻잎 생육이 부진해 수확이 늦어지고 8~9월 휴가철과 겨울 깻잎 작부체계 전환이 맞물려 깻잎 출하 물량이 부족해 박스당 최고 4만 원대까지 가격이 상승한 것도 매출액 증가에 일조했다.
군 관계자는 “연매출 600억 원대 달성은 지속적인 행정 지원과 깻잎 농가 스스로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고품질 안전 깻잎의 주산지로의 입지를 확립하기 위해 깻잎 명품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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