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89억 중 5821억 집행

[충청헤럴드 홍성=박종명 기자] 충남교육청은 정부의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 정책 기조에 맞춰 올해 주요 사업 예산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기 집행 대상 9389억원의 62%인 5821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한다.
가칭 성성2초, 가칭 탕정2유 등 학교 신설을 위해 224억원을 들여 1분기 중 토지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맞춤형복지비, 자산취득비 등은 상반기 전액 집행을 원칙으로 재정 집행을 앞당길 방침이다.
특히 학교운영비 6170억원 중 4936억원을 상반기 중으로 일선 학교에 배부할 예정이다.
건설비는 계약 심사기간 단축, 긴급 입찰, 선금 지급, 검사기간 단축, 기성금 확대 등을 적극 활용해 시설 환경 개선 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황인명 예산과장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상반기 재정 집행을 최대한 확대하겠다"며 "교육 예산이 학교 현장에 적기에 투입돼 교육 과정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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