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환 충남도의원(56.더불어민주당)이 26일 6·13 지방선거 서천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조 의원은 이날 서천 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출마 회견을 열어 "도의원으로서 지난 8년 동안 안희정 도지사의 성공적인 도정을 함께 이끌어온 경험을 살려 침체된 서천 변화를 이끌겠다"라고 밝혔다.
![서천군수에 출마하는 조이환 충남도의회[사진=연합뉴스]](/news/photo/201801/2016_2416_3322.jpg)
이어 "20대에 정치를 시작한 뒤 30여 년간 오로지 한 길 민주당을 지켜왔다"라며 "9대, 10대 충남도의회 의정활동을 하면서 3농 혁신 정책 입안에 동참했고, 마른 김 가공 공장 지원 등 서천의 농어업 발전을 노력해 왔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화 불모지였던 서천에 극단 '기벌포'를 창단해 문화예술의 씨를 뿌렸고, 2011년 마량리 해돋이 행사 때는 '성경 전래 재현극'을 무대에 올려 서천 성역화 사업에 기여했다"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서천, 노인이 행복한 서천을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는 충남 서천 출신으로 서천중, 군산대 영문과를 나와 교연학원 원장, 월남이상재선생 기념사업회 사무국장, 서천고추작목회 추진위원회 위원장, 서천군 문화예술단체연합회 회장, 충남도의회 제9대·10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제10대 전국 더불어민주당 광역의원협의회장, 농민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