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헤럴드 논산=박종명 기자] 충남 논산시는 보건의료 서비스 ‘우리마을 주치의제’를 오는 2월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우리마을 주치의제’는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마을을 직접 찾아가 기초건강 측정, 건강 상담, 각종 치료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다. 지난 2013년부터 7년 간 14만 9178명을 진료한 논산시 대표 보건의료 사업이다.
시는 지난 해 코로나19로 찾아가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던 점을 감안해 올해는 집합 대면 상담에서 1대 1 직접방문 및 유선상담 방식으로 방식을 전환했다.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 간 보건소 내 공중보건의사와 방문 간호 인력이 월 3회에 걸쳐 관내 16개 의료취약 마을을 방문해 시기별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환자별 맞춤 건강키트를 배포, 환자가 언제 어디서든 질환 관리 정보를 확인하고, 상담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보건의료 서비스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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