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대로 관광택시 발대식…시간당 1만 5000원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가 1일 9대의 관광택시로 맞춤형 관광 운행서비스를 시작했다.
대전 관광택시는 택시기사가 계절별 여행지, 숙박시설, 맛집을 추천하는 등 대전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택시 관광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 8월 개인택시 운송사업자 중 비흡연자이면서 과거 3년이상 무사고 운전경력자를 대상으로 관광택시 운송사업자를 선발해 관광택시 운영 교육을 실시했다.
예약은 금강부릉이 시스템(http://www.ggtaxi.kr)에서 하며 이용 요금은 기본 3시간 5만원, 추가 요금은 시간당 1만 5000원이다. 대전관광택시 예약시스템은 2020년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9권역(대전․공주․부여․익산) 핵심관광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됐다.
추천 코스 외에도 관광객이 자유롭게 관광지를 선택해 편리한 여행을 할 수 있다.
손철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전 관광택시 운영을 계기로 코로나 19로 침체된 택시업계와 관광업계 모두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관광택시가 대전의 관광명물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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